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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고양이

꼬리로 말하는 고양이 언어

 

우리 냥이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집사와 소통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냥이들의 의사소통이라고 하면 흔히 울음소리를 떠올리실 텐데요

 

집사가 냥이에게 말을 걸면 대답을 잘해주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듣는 체 마는 체하는 냥이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 집사님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울음소리 대신 몸짓으로 말하고 있는 것일 수 도 있습니다

 

그 몸짓 궁금하시지 않나요?

 

고양이들은 표현을 울음소리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짓, 눈빛으로 말할 수도 있고 얼굴 표정, 귀, 꼬리 심지어

 

수염으로도 자신의 기분이나 집사에게 바라는 것들을 계속해서 표현하고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그중에서 꼬리 표현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수직으로 세우는 경우

Source of the picture : Unsplash

 

고양이가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는 경우에는 기분이 굉장히 좋고 반갑다고 하는 표현입니다

 

만약 냥이가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집사를 바라보며 다가오고 있다면 그것은 여러분에게 

 

친근감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집사를 믿고 의지하고 있고 또는 엄마 냥이라고 생각한다, 친하게 생각한다 라는 의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집사가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냥이가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집사를 쳐다보면서

 

울음소리를 내거나 하면서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 겁니다

 

즉 집사에 대한 애정표현으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강아지와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고양이와는 전혀 반대의 의미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있다면 극도로 무언가를 경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건들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고양이와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

 


#바닥을 치는 경우

Source of the picture : Pexels

 

고양이가 옆으로 누워서 꼬리로 바닥을 치는 경우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아마 심심치 않게 보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로 휴식하고 있는 냥이에게서 볼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는 중에 다른 냥이, 아가 냥이가 놀자고 덤비거나 또는 집사가 만지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할 때 보일 수 있는데요

 

정말 귀찮거나 짜증이 나려 할 때 하는 행동입니다

 

만약 집사나 다른 고양이가 자신이 휴식하고 있을 때 싫어하는 행동을 할 경우

 

'저리 좀 가라', '건들지 좀 마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몸 쪽으로 구부리는 경우

Source of the picture : Unsplash

 

고양이가 꼬리를 몸 쪽으로 구부릴 때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나 고양이를 보고 꼬리를 구부리는 행동은 경계를 하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집사나 친근감 있는 고양이에게 꼬리를 구부리고 쳐다보거나 다가온다면 놀아달라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조르는 경우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의 고양이가 꼬리를 몸 쪽으로 말고 쳐다본다면 되도록이면 놀아줘야겠죠?

 


#부풀리는 경우

Source of the picture : Pixabay

 

꼬리를 몽둥이처럼 둥글게 부푸는 경우는 화가 난 상태 거나 놀랐을 때 주로 보이는 행동입니다

 

갑작스러운 큰소리에 깜짝 놀랐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위협을 주는 존재를 맞닥뜨렸을 때

 

꼬리뿐만 아니라 온몸의 털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심한 경우 허리를 구부리고 귀도 쫑긋하게 세운 상태로 털을 부풀리기도 하는데요

 

자신을 최대한 크게 보이게 하여 상대방을 위협하는 행동입니다

 

만약 집사의 지인이 방문했을 때 이러한 모습이라면 잠시 피해있거나 안심시켜주는 게 좋겠죠?

 


#다리사이로 내리는 경우

Source of the picture : Pixabay

 

고양이가 꼬리를 다리 사이로 내리는 경우를 보신 경우가 있으신가요?

 

아마 길고양이들이 싸울 때 보셨을 텐데요

 

자신보다 강한 상대나 이길 수 없는 상대에게 위협을 당했을 때

 

또는 심한 공포심을 느낀다면 꼬리를 다리사이로 내리게 됩니다

 

동시에 몸을 낮게 수그려서 상대방에게 자신을 더 작아 보이게 하여

 

싸울 의지가 없고 공격하지 말라는 뜻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꼬리를 부풀렸을 때와 반대의 의미죠?

 


#흔드는 경우

Source of the picture : Pixabay

 

고양이들도 강아지들처럼 꼬리를 흔들 때가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꼬리를 흔들면 반가움 친근감의 표시라고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고양이가 꼬리를 흔드는 것은 이와 전혀 다른 의미입니다

 

꼬리를 좌우로 살랑살랑 흔드는 경우 무언가를 경계하거나 심기가 불편한 경우에 하는 행동인데요

 

이럴 때는 고양이 기분이 상할 수 있으니 만지거나 건들지 말고 가만히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집사와 같이 놀거나 장난치기에는 기분이 별로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흔드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사냥 놀이를 하거나 창밖의 움직이는 무언가를 보면서 집중할 때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냥놀이의 경우 달려들기 직전에 하는 행동입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꼬리로 하는 표현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는데요

 

꼬리의 역할이 강아지와 비슷할 것 같지만 대부분 그렇진 그렇지는 않습니다

 

강아지의 꼬리와 고양이의 꼬리의 움직임은 의미가 전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분해서 알아두는 것이 나중에 강아지와 고양이를 대할 때 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고양이 꼬리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남, 짜증남, 즐거움, 귀찮음, 호기심 등

 

어떻게 보면 집사에게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드네요